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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죽는다?, 선풍기 사망설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에어컨과 더불어 빠지면 섭섭한 선풍기는 오랜 시간 오해를 받아왔다.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질식해 죽는다.'는 오해를 꾸준히 받아온 것이다. 선풍기 괴담, 선풍기 사망사고라 불리는 이 오해는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거의 회자되지 않는 한국 특유의 미신이다. 선풍기 특유의 바람, 더러운 선풍기 등을 통해 얻게 되는 감기, 천식 등이 사람들의 뇌리에서 조합되고 부풀려져 탄생한 선풍기 사망설은 1970년대를 시작으로 2000년대 후반까지도 꾸준히 뉴스에서 보도되었다. 검증 없이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뉴스에 올린 기자들과 뉴스의 잘못이지만 대법원에서 선풍기로 사망한 사실을 인정했다는 기사도 나올 정도 였으니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안 믿는 것도 이상할 정도로 퍼져있었다. 선풍기로 인해 .. 2022. 11. 22.
칭찬 양파 · 비난 양파를 낳은 그 책,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일본의 '선마크' 출판사에서 2001년에 출판되고 2002년 '나무심는사람' 출판사에서 번역출판된 서적인 [물은 답을 알고 있다]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한 때 베스트셀러로 팔리고 중고등학생 권장서적에 오르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던 이 책은 이렇게 말한다. 좋은 말을 하고, 나쁜 말을 줄이면서 물을 통해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하자. 우리의 몸도 70%가 물이기에 물과 마찬가지로 좋은 말을 할 수록 몸에 좋다. 저자 에모토 마사루 일본의 요코하마시립대학 문리학부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저자 '에모토 마사루'는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물의 메세지] 와 같은 책들을 출판한 작가다. '좋은 말을 하자'는 좋은 취지로 출판한 글은 꽤 인기를 끌었다. '물은 46억 년간 지구 상에 있었기에 뭐가 좋고 뭐가 나쁜지를.. 2022. 11. 21.
피를 보면 성격을 알 수 있다?, 혈액형 성격설 '사람의 성격이 혈액형에 의해 결정되거나 어떠한 영향을 받는다.' 혈액형 성격설은 ABO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결정된다는 주장이다. 사실 혈액형같은 경우 ABO 이외에도 Rh, MNSs 등 수백가지가 존재하기도 하고, 수많은 반박할 요소가 있는 흔한 유사과학이다. 과학적으로 일절 관계가 없거나, 관계 없는 내용이 포함되었으면서도 과학적인 것인 양 수용되는 대상, 그 이론, 주장을 유사과학이라 부른다. 이에 해당하는 유명한 것으로는 선풍기 사망설이나 양파 실험 등이 있다. 2022.11.21 - [미신? 유사 과학?] - 칭찬 양파 · 비난 양파를 낳은 그 책, 물은 답을 알고 있다 2022.11.22 - [미신? 유사 과학?] -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죽는다?, 선풍기 사망설 혈액형 성격설 같은 경우 ..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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