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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7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청와대는 우리나라의 대통령의 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되었던 시설이다. 1948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미군정사령관 관저로 사용되던 구 조선총독 관저를 이앙받아 대통령 집무실로 이용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5월 10일까지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로 기능해왔다. "삼각산은 북쪽을 등지고, 남쪽을 향한 선경이다. 그곳에서 시작한 산맥이 3중·4중으로 서로 등져 명당을 수호하고 있으니, 삼각산에 의지해 도읍을 세우면 9년 만에 사해가 와서 조공할 것이다" 풍수가 김위제 청와대 자리는 오래 전부터 명당으로 주목받았다. 그 역사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지는데, 당시 임금이던 숙종이 지금의 서울에 '남경'을 설치하고 궁궐을 만들었는데, 그 자리가 청와대 자리라 추정한다. 이후 조선 태조가 나라를 세운 뒤 경복궁이 세워지고 .. 2022. 8. 17.
[건물] 명실상부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 탑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에펠 탑은 1930년 크라이슬러 빌링이 완공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었다. 300m 높이 구조물인데, 현재는 안테나가 추가되어 324m라고 한다. 현재의 가장 높은 구조물로는 828m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가 있다.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 탑은 1889년 파리 엑스포에 전시 목적으로 세워졌다. 당시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치욕을 만회함과 동시에 국력을 과시하기 위한 건축물이었던 것이다. 115m에 이르는 거대한 기계관과 300m의 에펠 탑을 선보인 것이다. 에펠 탑의 경우 20년만 설치했다가 해체할 예정이었으나 그 문화적 가치와 송신탑으로 활용하기 위해 해체되지 않았고, 지금은 프랑스 전체의 상징이 되었다. 저는 .. 2022. 7. 25.
[건물]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 뉴욕의 리비터 섬에 위치한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아메리칸드림의 상징이다. 정식 명칭은 '세계를 밝히는 자유'이지만 '자유의 여신상'으로 알려져 있다. 모티브는 로마 신화의 자유의 여신 리베르타스(Libertas)이고 프랑스의 역사학자 '에듀아르 라불라예'가 건립을 제의하고 조각가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와 에펠 탑 설계자로 유명한 '귀스타브 에펠' 등이 설계해서 만들어졌다. 상체 디자인은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과 설계자 바르톨디의 어머니를 모델로 만들었다고 한다. 독립물로서 비가 미국에 세워져야 한다면, 나는 공동의 노력, 즉 우리 두 나라의 공동작이 세워져야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에듀아르 라불라예 1865년 프랑스의 역사학자인 '에듀아르 라불라예'는 남북전쟁이 끝나고.. 2022. 7. 25.
[건물] 절대왕정의 화려함, 베르사유 궁전 바로크 건축의 걸작이자, 태양왕 루이 14세의 강력한 권력의 상징인 베르사유 궁전은 실제로 궁전으로 사용된 기간은 매우 짧지만 특유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현재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궁전이다. 루이 13세에 의해 사냥용 별장으로 1624년에 지어진 베르사유 궁전은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22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위치한 궁전이었다. 루이 13세 사후 방치되다가 1651년 루이 14세가 방문한 이후 계속 증축되어 1682년 루이 14세가 베르사유 궁전으로 옮기면서 부르봉 왕조의 궁전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이 궁전에 거처한 왕들은 루이 14세, 루이 15세, 루이 16세로 다른 궁전들에 비해 상당히 짧은 기간만 활용되었다. 사냥용 별궁을 증축하고 왕궁으로 삼은 루이 14..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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