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52 [문화] 고의적인 문화 파괴 행위 , 반달리즘 '반달리즘(vandalism)', '훼손 행위'는 문화재, 예술품, 종교시설을 고의적으로 파괴 · 훼손하는 것을 말한다. 넓은 의미로 타인의 재산을 파괴 · 훼손하거나 낙서로 더럽히는 활동까지 포함한다. 최근에는 '사이버 반달리즘'이라 불리는 위키백과 같은 사이트에서 문서 훼손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전적 정의로는 '고의 또는 무지에 의한 공공물 등의 오손'으로 공공물에 페인팅을 하거나 파손하는 행위 모두를 포함한다고 할 수 있다. 반달리즘은 5세기 게르만족의 일파인 '반달족'의 활동에서 유래되었다. 훈족을 피해 갈리아로 침입한 반달족은 455년 로마를 침입하여 재물을 약탈했다. 사실 반달족은 로마 문화의 우수성을 인정했다고 전해진다. 교황과의 협정을 통해 저항하지 않는 사람들은 죽이지 않고 건물에 불.. 2022. 11. 9. [문화] 어쩌면 올지 모르는 가까운 미래, 사이버펑크 1980년대부터 각광받은 SF, Science Fiction의 한 장르다. 어원은 사이버네틱스 + 펑크라고 한다. 처음엔 미국 작가 브루스 베스키의 단편소설 [사이버펑크!] 의 타이틀이었다. 1985년 SF 평론가 가드너 도조와가 이 단어를 가져와 50, 60년대의 SF 문학과 구별되는 새로운 SF 장르를 가리키는 신조어로 사용하면서 장르로서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컴퓨터 기술에 의해 지배당하는 억압적인 사회의 무법적인 하위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SF 장르 Cyberpunk 사이버펑크는 현시점에서 가까운 미래를 다루고 있는 장르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대한 사회 비판의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 묘사된 미래는 멀지 않았다는 메세지를 주는 것이다. 단순히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고 사이버펑.. 2022. 10. 31. [문화] 인류 문명이 멸망한 뒤의 세계,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Science Fiction의 한 장르인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 Apocalypse)는 인류 문명이 거의 멸망한 뒤의 세계관, 또는 그런 세계를 배경으로 삼는 픽션 작품을 말한다. 19세기 경부터 등장한 이 장르는 20세기 이후 인류가 핵무기와 같이 종말을 가져올 수 있는 수단들을 수요하면서 본격적으로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아포칼립스는 '계시, 알려지지 않은 것의 폭로' 를 뜻하는 그리스어 아포칼룹시스(ἀπōκάλυψις)에서 기원한다. 기독교 성서의 마지막 장 요한계시록의 그리스어 제목이기도 한데, 덕분에 현재 세계의 종말을 의미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의 이후'를 나타내는 Post- 를 붙여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세계종말 이후의 세계를 의미하게 되었다. 최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 2022. 10. 27. [역사] 베트남의 명장, 쩐흥다오(陳興道, 진흥도) 쩐 흥다오는 베트남 '쩐 왕조'의 왕족이자 장군이다. 그의 본명은 쩐꾸억뚜언(Trần Quốc Tuấn, 陳國峻)이지만 사후 '인무흥도대왕'이라는 시호를 얻어 흔히 '쩐 흥다오'라 불리고 있다. 흔히 베트남의 이순신이라 평가될 정도로 평판이 높은데, 이순신이 임진왜란 당시 위기의 조선을 일본에 지켰다면 쩐흥다오는 위기의 '쩐 나라'를 몽골로부터 지켜냈기 때문이다. 중국 대륙을 정복하고 유럽까지 진출한 몽골을 막아낸 쩐흥다오는 베트남의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다. 베트남의 쩐왕조는 1225년부터 1400년까지 베트남 일대를 지배한 왕조로 북베트남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다. 현재의 수도와 같은 하노이를 중심으로 17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필, 쩐 왕조가 있던 시기에 몽골은 엄청난 영토 확장을 하고 있었다... 2022. 10. 12. 이전 1 2 3 4 5 6 7 ··· 13 다음 반응형